정의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법사가 앉아 독경을 하면서 진행하는 무속의례. 굿.
개설
최갑선은 전북 옥구에서 출생으로 7살에 신이 내려 신병증세를 보이다가, 1969년 전북의 유명한 법사였던 한진석에게 내림굿을 받았다. 신이 내린 뒤에 법사가 진행하는 의례를 학습하였으며, 이를 위해 한문을 익히고 경문 및 종이무구 등을 제작하는 법도 배웠다. 그는 특정한 신부모에게 무업을 익힌 게 아니라, 특정한 부분을 잘한다거나 혹은 유명한 사람이 있으면 찾아가서 그 특정한 부분만을 익혔다. 스승 법사들로는 한진석 외에도 서울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군산의 법사 최광식, 그리고 채현묵 · 고길용 · 최양수 · 박길산 · 박복선 · 강도홍 · 이용해 등에게서 독경 공부를 하였다.
행사내용
앉은굿의 의례형태는 안택(安宅) · 축귀(逐鬼) · 해원(解寃)이 주를 이룬다. 안택은 재수굿에 해당되는 가장 기본적인 의례이다. 축귀는 귀신을 쫒는 의식으로, 병굿이나 신이 내린 사람을 위한 신굿 또한 하나의 환자의 범주 안에 넣어서 이 의례를 행하기도 한다. 해원은 한을 품을 사람의 원한을 풀어주는 의미로서, 죽은 사람을 위한 천도의례인 씻김굿이 이에 해당된다.
현황
최갑선은 2001년 시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래 매년 전승행사를 행하고 있는데, 신이 내려서 내림굿을 받은 뒤에 법사들에게 독경을 학습한 법사라는 점이 특징적이며, 현재 전라도 지역 독경 전판을 소유하고 있다. 2006년 8월에는 전북지역 내의 법사 및 보살들과 함께 무대에서 시연을 펼친 바 있으며, 현재에도 인근 지역의 법사와 보살과 함께 무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과거 굿이 흥했을 때는 한 달에 30∼35개의 굿을 하였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무속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여 굿을 잘 하지 않는 실정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전북씻김굿』(이영금, 민속원, 2007)
- 『인간과 신령을 잇는 상징 무구(巫具)』 -충청도편-(국립문화재연구소, 민속원, 2005)
- 『전북의 무가』(국립남원국악원, 2000)
- 「대전의 미친굿」(이필영, 『대전문화』, 대전직할시사편찬위원회, 1993)
- 전북의 앉은굿 예능보유자 최갑선 인터뷰 자료(2006.6.3, 2006.7.29)
- 군산 문화와 관광(tour.gunsan.go.kr)
- 군산시청(www.gunsan.go.kr)
- 문화재청(www.cha.go.kr)
- 전라북도문화관광정보(goj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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