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기와를 굽던 가마터.
내용
출토된 유물은 기와·벽돌류[瓦塼類] 340여 점으로서 평기와를 비롯하여 명문기와, 특수기와 등 매우 다양하다. 벽돌은 신라시대의 연꽃무늬[蓮花文]와 통일신라시대 직후에 제작된 쌍록보상화무늬[雙鹿寶相華文]가 대표적이며 이외 다수의 민무늬벽돌이 있다. 이 중 쌍록보상화무늬 벽돌은 앞 측면에 보상화당초무늬와 사슴무늬가 장식되고 그 바닥면에 보상화무늬가 장식되었는데, 안압지 동궁터에서 “調露二年 漢只伐部(조로이년 한지벌부)…”의 명문이 새겨진 같은 벽돌[雁鴨池出土調露二年銘寶相華文塼]이 발견되어 그 제작연도를 확실히 밝힐 수 있었다. ‘조로 2년’은 서기 680년에 해당하는데, 동궁이 이때 창건되었으므로 다경 기와가마터에서 생산, 공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수막새는 신라시대에 제작한 것으로 동일한 것이 황룡사터와 월성에서 확인된다. 암막새는 안압지 주변에 있는 동궁이 창건되었을 때의 기와·벽돌이므로 통일신라시대 직후에 제작되어 공급된 것임을 간파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경주지역 매장문화재 조사·연구』Ⅰ(김호상·배민수, 2005)
- 『옛기와』(김성구, 대원사, 1992)
- 「다경와요지출토 신라와전소고」(김성구,『미술자료』33, 국립중앙박물관, 1983)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