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이응노미술관 ( )

대전광역시 이응노미술관
대전광역시 이응노미술관
회화
단체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 있는 공립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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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 있는 공립 미술관.
설립목적

본 미술관의 설립목적은 첫째 고암(顧菴)이응노(李應魯, 1904∼1989)의 삶과 예술 활동을 재조명하고 그의 예술세계를 연구하며, 둘째 한국 근현대미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응노의 작품과 관련 자료를 연구·정리하고 학술, 출판, 교육, 전시 등의 사업을 통해 그의 예술적 면모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한다. 셋째 한국적 전통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매진한 이응노의 작가 정신과 후진 양성의 뜻을 계승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부인 박인경 여사가 2002년서울 평창동에 세웠던 이응노미술관이 2005년 폐관된 후 대전시에서 이응노미술관의 소장품을 인수받아 현재의 미술관을 건립하였다.

현황

미술관은 연면적 500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며 4개 전시실과 수장고, 아트숍 등을 갖추고 있다. 설계자는 프랑스 건축가 로랑 보두앵(Laurent Beeudoin)이다. 로랑 보두앵은 이응노의 ‘문자추상’ 시기의 작품을 건축적으로 재해석하여 건물을 설계하고 한국 전통건축의 공간적 요소와 개념을 재해석하여 미술관의 외부 공간을 구성하였다.

이응노의 판화 원판 및 판화 작품, 문자 추상작품, 입체 작품 등 5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소장품 중 인간 시리즈 「군상, 옥중조각」이 대표적이다.

전시는 이응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상설 전시와 매년 3∼4차례 개최되는 기획 전시가 있다. 기획 전시는 개관기념전인 ‘고암, 예술의 숲을 거닐다’(2007)를 시작으로 시기별, 주제별, 매체별 이응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체계화하고 학술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세미나를 열고 있다.

관람객을 위한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실기강좌와 성인 미술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턴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 현재, 이응노의 미술 세계를 전문적으로 연구·전시하기 위해 시립미술관의 산하조직으로 운영 중인 이응노미술관을 재단법인으로 분리하여 ‘고암미술문화재단’으로 발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참고문헌

대전광역시이응노미술관(http://ungnolee.daejeon.go.kr)
관련 미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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