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대구대학교 부속 박물관이다. 고고학·역사학·민속학·인류학에 관한 문화유산을 수집·보존·연구·전시하는 대학 부속 박물관이다. 지표조사와 발굴 조사 등 학술 조사를 시행하고 대내외적인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0년부터 국내 유일의 특성화 전시관으로서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역사를 보여주는 특수교육역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유적 답사회 및 기획 전시 등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대학 구성원 및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1980년 5월 1일 대구대학교 대명동캠퍼스에서 165㎡의 규모로 개관하였다. 1993년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로 이전한 후, 교내 성산홀에 총면적 3,673㎡ 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 학예연구실, 문화체험실 및 특수교육역사관 등과 야외 전시장인 돌비아공원을 갖추고, 고고학 · 역사학 · 민속학 · 인류학에 관한 문화유산의 수집 · 보관 · 보존 · 전시 등의 활동을 통해 교내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역사,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 조선시대까지 고고 · 역사 유물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선사삼국실’과 ‘고려조선실’로 구성된 ‘고고역사전시관’, 한국 현대 목공예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목양박성삼기념실’과 ‘현대목칠공예전시실’로 구성된 ‘현대목칠공예전시관’, 대구대학교의 역사 및 국제 교류 현황을 통해 대구대학교의 과거와 미래 비전을 가늠하게 하는 ‘대학역사전시관’, 한국 특수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수교육역사관’을 상설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0년 5월 국내 유일의 특성화된 전시관으로서 특수교육기념관 2층에 개관한 특수교육역사관은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이자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고자 마련된 전시관이다.
이 외에도 기획 전시 공간으로 성산복합문화공간과 기획전시실이 있으며, 장애인, 외국인, 어린이 등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한국특수교육 13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특별전: 최초의 점자책, 손으로 보는 세상을 열다’[2024년]를 개최하여 우리나라 특수교육 태동의 상징적 유물인 ‘로제타 홀 한글점자 교재’의 의미를 소개하기도 하였다. 대구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는 ‘로제타 홀 한글점자 교재’는 1897년 창안한 한글 점자[4점식]를 사용해 배재학당의 한글 학습서인 『초학언문』의 내용 일부를 수록한 교재로, 국내 최초의 맹학교인 평양여맹학교[평양맹학교의 전신] 학생들의 교재로 활용되었다. 이 한글 점자 교재는 의료 선교사이자 교육자인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이 발간한 교재로 2022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 태동의 상징적 유물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한국 특수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특수교육역사관을 상설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역사는 물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 태동의 상징적 유물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로제타 홀 한글점자 교재’를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