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왕실에서 정의공주가 남편인 양효공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1469년에 간행한 불교경전. 왕실본.
개설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표지에는 ‘지장경(地藏經)’의 서명이 쓰여 있고, 본문에는 한자로 된 약체 구결(口訣)이 보인다. 비록 서사자(書寫者)는 확인할 수 없으나, 당시 활약했던 성임(成任)의 글씨로 보이며 자체(字體)는 송설체(松雪體)와 유사하다.
내용
맨 앞에는 석가모니가 설법하는 변상도가 있으며 이어 대왕대비(大王大妃), 인수왕비(仁粹王妃), 왕대비(王大妃), 주상전하(主上殿下), 왕비전하(王妃殿下)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패기(牌記)가 적혀져 있으며, 위태천상(韋太天像)을 수록하였다.
발문의 끝에는 ‘유치우원찰삼각산도성암(留置于願刹三角山道成菴)’이란 기록이 경판(經板)을 정의공주의 원찰인 삼각산 도성암에 보관한 것을 알 수 있다. 시주자 명단에는 대시주 정의공주를 비롯한 시주명이 있고, 권돈일(權頓一), 사부귀(史富貴), 고말종(高末終), 고산(高山), 박군실(朴群實), 이장손(李長孫), 김산수(金山守), 귀원(貴原) 등 8명의 각수명이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조선초기 간행『지장보살본원경』의 서지학적 연구』(송유나, 성균관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1)
- 『조선 전반기 불경판화의 연구』(박도화,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7)
- 『동산문화재지정보고서』1988 지정편(문화재관리국, 1989)
- 「지장보살본원경의 판본 연구」(남권희,『고인쇄문화』13, 2006)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