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12월 24일 학교법인 금오학숙으로 인가되어, 이듬해 금오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고, 그 해 3월에 개교되었다. 1986년에는 중학부, 1987년에는 유치부가 각각 설립 인가되었으며, 1990년 구미혜당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1988년 고등부, 2007년 전공과가 인가되어 유치부와 초·중·고 및 전공과정이 모두 개설되었다.
1992년 급식소를 개원하여 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기 시작하여 학교급식 운영을 지속해왔고, 1999년 조기교육실, 2006년 전환교육관, 2007년 기숙사가 완공되어 활용되고 있다.
본교의 교훈은 ‘자립·자활’이며, 이에 걸맞게 교목은 왕성한 성장을 상징하는 느티나무로, 교화는 순결한 정신과 자순한 사랑을 상징하는 목련으로 제정하였다.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능력을 길러 사회에 적응하는 인간을 기른다는 교육목적 아래,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안정된 인간’, ‘아름다운 심성과 서로 돕는 마음을 가진 인간’, ‘근면한 태도로 자기 일을 스스로 찾아 처리하는 인간’, ‘자기의 소질과 능력을 찾아 자활하는 정신을 가진 인간’을 기르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 교육, 유치부의 조기 교육, 통합 교육 및 종일반 운영, 방과 후 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교육과정을 통하여 아동들의 개인적 특성을 파악하여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단체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계발활동과 직업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각 학년별·학급별로 특정 활동을 선정하여 집중하도록 하는 계발활동(동아리활동). 도예·공예·제빵·제과 그리고 원예활동을 중심으로 한 직업교육 활동은 특기할만한 사례로 지역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전공과정에서는 학생의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신장 시킨다는 목적으로 사회적응훈련 및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 정도를 고려한 학생 능력별 진로·직업교육 실시와 현장실습 등을 통해 본교 학생이 교육과정을 마친 후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생활 기능을 습득하여 자립생활의 기초를 마련하고, 직장에 적응할 수 있는 기본 태도와 직업 기능을 익혀 장래에 원만한 직업생활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