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송학교는 지난 1985년에 설립자 김종옥, 이사장 김향란에 의해 금오학숙으로 인가된 후 1987년에 제주 영송학교(초등 12학급, 중학부 6개 학급)로 인가되면서 동년 3월에 6개 학급(초등 4개, 중학 2개 학급)으로 개교되었다. 그리고 1989년에는 유치부와 고등학부가 인가되었다.
항상 늠늠한 기상과 바르고 굳센 마음을 가지라는 의미의 소나무를 교목으로, 고상한 자태와 맑고 고운 마음을 간직하라는 의미에서 목련을 교화로 선정하였다. 더불어 살아가는 배움의 학교라는 경영관을 중심으로 사회생활에 스스로 적응하는 학생, 자율과 전문성으로 신뢰받는 교사, 격려와 믿음으로 참여하는 학부모상을 각각 이상적인 표상의 삼고 운영되고 있다.
정보화시대에 걸 맞는 교실 환경과 이에 수반되는 교수·학습 지도 방법 개선에 역점을 두고 직업 교육 시설, 치료 교육 시설, 생활 교육 시설, 치과진료실 등 각 교실 교육 시설을 신설 및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한 수준별 학습을 통하여 수준이 맞는 학생들이 함께 모여 수업을 하고 있으며, 직업교육반에 정보처리부와 기초작업부를 편성하여 학생들 적성에 맞는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본교에서는 통합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협력학교(유치원)을 선정하여 학부모교육실시, 교직원 교류는 물론 지속적으로 편지쓰기, 이웃 방문하기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학생들의 치료지원을 위하여 담임교사, 학교 치료사를 활용한 치료지원 및 바우처 활동지원을 협력하고 있다.
그 외에 지역사회 시설과 자원을 활용하는 특별활동부의 구성, 방과후 활동프로그램 운영, 스카우트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자립능력 향상을 돕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