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 전기에, 병부상서, 삼사사, 판합문사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거창(居昌). 출신지는 중국 송(宋)나라 개봉부(開封府). 아버지는 문종 때 상선을 타고와 고려에 귀화한 송나라 진사 신수(愼脩)인데, 벼슬이 참지정사(參知政事)에 이르렀으며 거창신씨(居昌愼氏)의 시조가 되었다.
생애 및 활동사항
예종과 인종 치세에 주로 활동하였다. 용모가 빼어나고 품행이 뛰어났으며 성품이 너그럽고 도량이 컸다고 한다. 1109년(예종 4) 송나라에 사신으로 파견되어 외교문서를 가지고 돌아왔다. 중국어[漢語]에 능통했으므로 송나라와 거란[遼]에 보내는 외교문서의 대부분을 작성했다. 의약(醫藥)에도 빼어난 식견을 가지고 있어 발달된 중국의 의술을 고려에 보급하는데 기여하였다.
지수주사(知水州事)로 임명되어 엄격하고 청렴하게 다스리니 관원들은 신안지를 두려워하고 백성들은 신안지를 사모하였다. 이후 병부상서(兵部尙書), 삼사사(三司使), 판합문사(判閤門事)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
-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 『고려시대의 귀화인 연구』(박옥걸, 국학자료원, 1996)
- 「고려전기 정부의 한인 인식과 내투 한인들의 행적」(박순우, 『역사와 현실』84, 2012)
- 「고려시대 귀화인의 역할과 영향: 기술적, 문화적 측면을 중심으로」(박옥걸,『백산학보』70, 2004)
- 「고려초기 귀화 한인에 대하여」(박옥걸, 『국사관논총』39, 1992)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