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6세기 후반 조선에서 을해자로 인출한 송나라 의서. 의학서.
개설
편찬/발간 경위
그 후 1108년 송나라 의관 애성근(艾晟根)이 휘종의 명령에 따라 수정본인 『대관경사증류비급본초(大觀經史證類備急本草)』31권을 편찬하였다. 1116년에는 칙명에 따라 조효충(曹孝忠)이 다시 교감하여 간행한 것이 『정화신수경사증류비급본초(政和新修經史證類備急本草)』30권이다. 이후 1159년에 왕계선(王繼先)이 교정, 증보한 책이 『소흥교정경사증류비급본초(紹興校訂經史證類備急本草)』32권이다.
이어서 1249년 장존혜가 1169년에 편찬된 구종석(寇宗奭)의 『본초연의(本草衍義)』를 본서와 합하여 편집하고 회명헌(晦明軒)에서 간행하였는데, 이것이 『중수정화경사증류비용본초(重修政和經史證類備用本草)』이다. 약물 1746종을 수록한 이 책은 명나라 이시진의 『본초강목(本草綱目)』이 나오기 전까지 본초학 전서로써 사용되었다.
서지적 사항
국내에는 2011년 보물로 지정된 가천박물관본 외에도 국립중앙도서관, 간송문고,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 일부가 남아있고 국외에는 완질본으로 일본 암뢰문고(岩瀨文庫), 내각문고(內閣文庫), 존경각사고(尊經閣文庫), 대만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 등에 소장되어 있다.
2011년 보물로 지정된 가천박물관 소장본은 표지를 개장하였으며 본문은 낙장이 없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 판식은 사주쌍변, 10행 19자, 상하흑구(上下黑口), 상하내향삼엽화문어미(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이다. 이 책의 간행 연도는 같은 책인 일본의 암뢰문고와 대만 고궁박물원 소장본의 내사기에 의해서 추정할 수 있다. 암뢰문고 소장본은 사간원 최옹(崔顒)에게 내려진 책이며, 대만 고궁박물원 소장본은 내의원 참봉 정사충(鄭士忠)에게 내려진 것이다. 2종 모두 책의 반사 시기가 1577년 2월이므로 이 책은 1577년(선조 10) 이전에 간행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내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학사』(김두종, 탐구당, 1966)
- 「『중수정화경사증류비용본초』의 조선간본과 그 배경」(옥영정, 『서지학보』40, 한국서지학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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