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천선동 성주사에 있는 1655년에 제작된 불상.
개설
내용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석가여래, 약사여래, 아미타여래로 구성된 삼세불이다. 불상 내부에서 발견된 「창원웅신사신조불상시주기(昌原熊神寺新造佛像施主記)」에는 1655년 봄부터 제작을 시작하여 같은 해 가을에 조성공사를 마치고 복장 점안하였다고 한다. 화원(畵員)은 수화승(首畵僧)인 녹원(鹿元)을 비롯하여 지현(知玄), 찬인(贊印), 혜정(惠淨), 도성(道聖), 명신(明信), 긍성(肯聖), 명안(明眼), 학륜(學倫), 인종(印宗), 인신(印信) 등 11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중수개금기를 통해서 1702년에는 삼세여래의 개금불사가 있었고, 그 당시 사찰명은 창원 성주사로 쓰여져 있다. 처음 불상이 봉안되었던 웅신사와 개금불사가 있었던 성주사는 모두 경상남도 창원 불모산에 위치한 사찰로서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이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특징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넓은 이마에 턱이 좁은 갸름한 얼굴, 눈 두덩이가 두터우면서 긴 눈, 큰 귀, 신체에 비해 유난히 큰 손 등이 특징이다. 중앙의 석가여래상은 항마촉지의 수인에 변형 편단우견식 대의를 입었으며, 좌우의 약사여래상과 아미타여래상은 통견식 대의를 입고 한 손은 가슴 부위에 올리고 한 손은 다리 위에 놓아 엄지와 중지를 맞댄 수인 형식을 하였다. 이 삼세불상은 두꺼운 대의와 굵은 옷주름, 넓직한 대의 주름 등에서 양감과 힘이 있는 특징을 보이는데 이는 조각승 녹원의 특징이다.
현황
조각승 녹원은 성주사 불상 이외에 1659년의 부산 기장 장안사 대웅전의 석조삼세불좌상이 남아 있다. 석조삼세불좌상은 2008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으나 2014년 지정 해제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기장 장안사 대웅전 석조삼세불좌상과 조선후기 석조불상」(이희정, 『문물연구』14, 동아시아문물연구, 2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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