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전라북도 김제군(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서 출생. 1948년 시집 『어느 지역(地域)』을 간행하며 시인으로 활동했다.
장영창은 1920년 11월 11일 전라북도 김제군(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에서 출생했다. 호는 천심(天心). 강경상고를 거쳐 일본 세이소쿠영어학교(正則英語學校) 영문과에서 수학했으며, 일본 니혼대학(日本大學) 영문과를 다니다 중퇴했다.
1948년 시집 『어느 지역(地域)』(태양당)을 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조선식산은행 조사부, 리더스 다이제스트사 등에서 근무했으며, 『한국일보』 조사부장, 시 전문지 『풀과 별』 주간, 『주간종교』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시집으로 『이 꽃을 위하여』(성화사, 1964), 『임과 검은 평화와 강』(동지사, 1972), 『호남평야』(동지사, 1977) 등을 간행했으며, ‘한국전쟁실기(韓國戰爭實記)’ 『서울은 불탄다』(동지사, 1978)를 펴냈다.
1995년 5월 13일 타계했다.
장영창 시인은 “실재에의 동경과 이상세계의 추구라는 자기주제를 확고부동하게 가지고 있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