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인천 출생. 1961년 『자유문학』 신인문학상을 받고 활동했다.
조한길은 1934년 인천에서 출생했다.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다니다 중퇴했다. 1961년 『자유문학』에 게재한「입상(立像)」으로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인천문인협회 초대 사무국장, 부지부장, 감사 등을 역임했다. 시창작과 함께 언론계에 투신하여 편집기자로 활동하였다. 몇 군데의 지방지를 전전하다가, 경기일보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1972년 타계했다.
2008년 한국문인협회 인천광역시지회에서 펴낸 『작고 인천 문인 선집ㆍ1』에 「철조망」, 「자화상」 등 1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1967년 경기도 문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