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663년(문무왕 3) 남산신성(南山新城)에 설치한 창고.
내용
장창의 규모는 길이 50척(尺), 너비 15척 정도였다. 남산 자락에 있던 천은사(天恩寺) 서북방의 산상에 또 다른 창고를 지었으므로 이를 우창(右倉)이라 부르게 되자 기존의 장창을 좌창(左倉)이라고도 하였다. 남산신성 내에는 건물지의 초석이 발견되어 장창이 있었던 곳으로 비정되었는데 이곳에서는 그것을 증명하듯 불탄 곡식이 출토되었다. 장창에 보관된 곡식은 지방으로부터 거두어들인 것이며 특별한 경우 포상으로 지급되기도 했다. 768년에 일어난 대공(大恭)의 난 당시 장창이 불탔다는 기록이 있고 이후의 기록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장창은 768년 무렵 창고로서의 기능을 다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삼국사기(三國史記)』
- 『삼국유사(三國遺事)』
- 『삼국과 통일신라의 유통체계 연구』(김창석, 일조각, 2004)
- 「신라 왕경연구Ⅱ-왕실 창고와 산성 창고를 중심으로-」(김호상,『경주사학』30, 2009)
- 「신라 창고제의 성립과 조세 운송」(김창석,『한국고대사연구』2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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