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울국악제 ()

국악
의례·행사
사단법인 임방울국악진흥재단이 매년 가을 광주광역시에서 임방울 명창의 업적을 기리고, 판소리 계승 발전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경연대회. 국악경연대회.
이칭
이칭
광주국악대전
정의
사단법인 임방울국악진흥재단이 매년 가을 광주광역시에서 임방울 명창의 업적을 기리고, 판소리 계승 발전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경연대회. 국악경연대회.
연원 및 변천

‘임방울국악제’는 ‘광주국악대전’(1993)과 ‘임방울국악제’(1997)가 2003년에 통합된 국악경연대회로, 기점은 1993년 ‘광주국악대전’으로 잡고, 명칭은 ‘임방울국악제’를 사용하고 있다. 1993년에 시작된 ‘광주국악대전’은 종합국악경연대회로 판소리부(명창부, 일반부)·기악부·무용부·시조부가 있으며, 10회까지 열렸다. 대상(대통령상)은 판소리 명창부에 주어지며, 역대 수상자는 강형주·주순자·윤충일·김순자·김추자·주정심·김향순·최연자·전금자·정선화 등이다. 1997년에 시작된 ‘임방울국악제’는 임방울의 출생지인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민간단체가 개최한 판소리 단일 종목 경연대회로 1∼3회까지는 학생경연대회만 열렸다. 역대 대상 수상자는 대학부의 한혜영·민정희(교육부장관상), 최현주(국무총리상)이다. 제4회부터는 명창부와 고법부가 신설되었으며, 대상(대통령상) 수상자는 명창부의 차복순·김경호·김연 등이다. 2003년 경연대회통합으로 인해 두 조직이 합병되어 ‘사단법인 임방울국악진흥재단’이 출범하였다. 행사도 종합국악경연대회인 제11회 ‘임방울국악제’로 재출범하였으며, 내용도 판소리·기악·무용·시조·가야금병창·농악 등의 부문으로 확대되었다. 때에 따라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판소리 장기자랑’이나 ‘우리도 명창’같은 프로그램이 추가되기도 한다. 대상(대통령상)은 판소리 명창부에서 내고 있으며, 역대 수상자는 소주호·주소연·김찬미·박춘맹·정선양·김미나·박평민·김명남·채수정·노해현 등이다.

의의와 평가

‘임방울국악제’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악경연대회로 매년 참가 인원이 300명 내외에 이른다. ‘전주대사습놀이’, ‘남원춘향제’ 등과 더불어 전국적인 규모의대표적인 국악경연대회이다. 또한 전야제나 장기자랑과 같이 일반인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수반됨으로써 지역 축제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오랜 판소리 문화를 지닌 대도시를 배경으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규모가 크며, 지역문화의 발전과 판소리를 비롯한 국악분야의 신인 발굴과 명창 등용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평가보고서』(2009)
사단법인 임방울국악진흥재단 홈페이지(www.imbangul.or.kr)
집필자
배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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