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밭두레패농악은 풍물과 농사소리로 구성된다. 풍물은 길놀이, 12채가락, 앉은반 풍물놀이, 농사놀이 16마당, 지신밟기, 지경다지기 등이고, 농사소리는 열소리, 모찌는소리, 모심는소리, 김매는소리, 지경소리, 상여소리, 달구소리, 고사덕담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 진밭에서 전승되는 농악이다. 과거에 농사일을 할 때 두레를 짜고, 두레패가 농사일의 흥을 돋우기 위해 연행하던 농악이다. 일제강점기에 식민정책의 일환으로 금지되었다가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운동을 계기로 다시 출범하게 되었다고 한다.
'고양향토유적'으로 2005년 지정되었다. 행주대첩제 및 행주문화제 등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