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와리풍물 ()

국악
작품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서 전승되는 농악.
이칭
이칭
와상농악(瓦上農樂), 동작리두레풍물놀이
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서 전승되는 농악.
구성 및 형식

안산와리풍물의 판굿은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짜여졌다. 1) 잽이모으기, 2) 마당밟기 (오방진), 3) 돌림버꾸, 4) 쩍쩍이굿, 5) 당산벌림, 6) 쌍줄백이, 7) 인놀음, 8) 멍석말이, 9) 사통백이, 10) 가새치기, 11) 마당씻기, 12) 인사굿.

내용

와리풍물은 와동을 예전에 와리 또는 와상리라고 불러서 유래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와상농악’ 또는 ‘동작리두레풍물놀이’라고도 한다. 1865년(고종 2) 경복궁 중건 때 부역하는 사람들의 노고를 덜어 주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농악대 중에서 기량이 뛰어나 대원군이 이를 보고 크게 치하하여 친필로 쓴 농기를 하사했다고 한다. 그 후 와상리 두레 농기는 양반기 대접을 받았고, 선생 두레로 불려 다른 마을의 두레와 마주치면 세 번 반의 인사를 받고 두 번 반의 답례를 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이후 거의 소멸되었다가 1986년에 국가무형문화재 발탈 기능보유자인 박해일에 의해 발굴되었다. 1986년에 ‘하사받은 와상농기’라는 민속놀이로 제5회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 11월 28일에는 '와리풍물놀이'라는 명칭으로 안산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안산와리풍물의 가락은 더드래기(삼채)와 인사굿, 마당잽이, 마당삼채, 몰아잽이, 섭치기, 우물가락(샘굿), 길군악(칠채), 넙치기, 쩍쩍이가락, 연풍대, 허튼가락, 짠지패가락(굿거리) 등이 있다.

현황

1991년부터 안산문화원에서 ‘와리풍물놀이 전수교육’ 사업을 시작하면서 일대 학교에 전수교육이 시작되어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참고문헌

『경기도의 풍물굿』 (김원호 외, 경기문화재단,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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