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남녀성악대회 ()

국악
의례·행사
1925년과 1928년에 경성에서 열렸던 판소리 예술공연. 판소리연주회.
목차
정의
1925년과 1928년에 경성에서 열렸던 판소리 예술공연. 판소리연주회.
개설

1920년대 무렵까지 음악은 장르명을 정확하게 구별하지 않아서 노래로 하는 공연을 성악대회라고 했다. 이후 국악 부분의 성악공연에서 명창대회라는 용어를 더 자주 사용하면서 차츰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조선남녀성악대회는 남녀 명창들이 모여 판소리 등을 공연한 연주회이다.

연원 및 변천

조선남녀성악대회는 조선구파배우(朝鮮舊派俳優)들이 한강 부근의 수재민을 돕기 위해 1925년 7월 27일-28일 매일신보사 내청각(來靑閣)에서 공연을 열었다. 창우(唱優) 김창룡(金昌龍)ㆍ이동백(李東伯)ㆍ심정순(沈正淳) 등과 여자명창들이 출연하였다. 공연내용은 알 수 없지만 확인되는 출연자들은 모두 충청도 지역의 남자 판소리 명창이다.

또 다른 공연으로 1928년 3월 19일∼20일우미관에서 조선음악협회가 주최한 전조선남녀성악대회 또는 조선남녀음악대회가 열렸다. 일류명창이 출연하였다고 한다.

참고문헌

『매일신보』(1925.7.25)
『조선일보』(1928.3.18)
집필자
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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