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매년 10월 초 안산시 성곡동에서 김부대왕의 부인 홍씨 부인과 장모 안씨부인을 주신으로 모시고 행하는 마을굿. 도당굿.
개설
잿머리성황당에는 안씨 부인, 홍씨 부인과 김부대왕, 대신할머니, 칠성님, 서희장군, 관운장의 화상 등을 모셔놓았는데, 주신은 김부대왕의 부인 홍씨부인과 장모 안씨부인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풍어와 뱃길의 안전을 위한 어촌공동체의 마을신과 바닷길의 안녕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서 모셔지고 있다.
고려 성종 때 서희(徐熙)가 중국으로 사신을 가는 길에 풍랑을 만나 갈 수가 없었는데, 꿈에 안씨와 홍씨가 나타나서 원혼귀로 떠도니, 자신들의 자리를 잡아주면 무사하게 다녀올 수 있다고 하였다. 서희는 당을 짓고 안씨부인과 홍씨부인을 모시도록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연원 및 변천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城隍祠有二祠 一在郡西二十一里 一在郡西三十二里(안산군 사묘)”라는 기록이 있고, 그 뒤 읍치의 이동에 따라 군 서쪽 20에 있는 군자봉 성황사가 관에서 인정하는 성황사로 새로 지정되었다는 것을 『여지도서(한자)』의 “新增君子山(在君西二十里 城隍祠在焉)”이라는 기록을 통해서도 가늠할 수 있다. ‘성두산(城頭山)’이라는 지명에서 산성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며, 성황사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행사내용
근래에 이 곳에서 행해지는 도당굿의 순서는 주당물림-부정-가망-본향노랫가락-진적-상산노랫가락-산바래기-성황님내모시기-유가-부군도당-진작-불사맞이-대안주거리-서낭대신-호구-창부-서낭 들여모시기-뒷전으로 이어진다. 굿의 절차는 현장 상황에 따라 다소 변화가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 대왕신앙의 역사와 현장』(신종원, 일지사, 2008)
- 『巫 굿과 음식』(국립문화재연구소, 2005)
- 『전국의 기도터와 굿당-서울, 경기, 강원지역편』(김덕묵, 2003)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