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무용가를 발굴하는 동시에 중견무용가들의 꾸준한 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198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무용제이다. 매년 4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되며,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등 각 부문에서 탄탄한 기량과 작가정신을 바탕으로 자기세계를 구축한 무용작가 12인이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1987년부터 매년 4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었으며, 꾸준한 무대를 선보이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한국현대춤작가 12인전을 거쳐 간 수많은 안무가들이 현재 무용계에서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국수호(디딤무용단 예술감독)·채상묵(전통춤협회 이사장)·박인자[(재)전문무용수 지원센터 이사장]·김복희[(사)한국무용협회 이사장]·박호빈(댄스씨어터 까두 대표)·류석훈(댄스컴퍼니 더바디 예술감독)·조윤라(충남대학교)·김순정(성신여자대학교)·김매자[(사)창무예술원 이사장]·이정희(현대무용가)·정혜진(서울예술단 예술감독)·김성용(가림다댄스컴퍼니 대표)·김남식(서울종합예술학교)·전미숙(한국예술종합학교)·문영철(한양대학교)·최상철(중앙대학교)·김은희(김은희무용단 대표) 등 검증된 안무가뿐만 아니라, 이전까지 무대에 올랐던 무용수들이 안무가로 변신하며 많은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매년 활발하게 활동 중인 30~50대 무용가 12인을 초대하여 그들의 춤 빛깔을 한자리에서 보여주고 있다.
전년도 10월 경 심사위원회의 추천 및 심사를 거처 출연자의 80%를 확정하고 연말 이전까지는 모든 출연진을 확정한다. 이후 한국현대춤협회에서 출연자들과의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공연 세부 일정과 작품에 관한 논의를 한다. 출연자들은 각각 창작 초연 작품을 6일간 각 2회씩 공연한다.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각 장르별 우리 무용계 각 부문의 중견무용가들이 창의적인 작가정신을 드러내며 개성 있는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나라 춤의 현주소이며, 창작 작품의 활성화를 이룬 무용계 최대의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