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해방 이후 북한에서 목재노동자산별중앙위원회 문화부장, 평양미술대학 부교수 등을 역임한 공예가. 목칠공예가.
생애
활동사항
1948년에 높이 20㎝의 「편지함」을 제작하면서 백두산 만병초와 진달래를 부조하기도 했다. 1949년에는 의걸이, 이불장, 책장, 경대, 탁자, 문갑, 평상 등 16점의 목가구 작품을 사용 목적에 맞게 세분화하여 제작하였다. 6.25 전쟁기에 제작한 「테블」(1951년)과 「의자」(1951년)는 전승사적관에 소장되어 있다. 「문갑」(1953년), 「사방탁자」(1953년), 「모랭이」(1955년), 「필갑」(1955년) 등 전통적인 목공예품에 혁명적인 내용을 반영하여 각종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1956년부터 30여 년간 평양미술대학 공예강좌장,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공예강좌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보였으며 제자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이 시기의 작품으로 「과자기」(1960년), 「소반」(1961년), 「거울함」(1963년), 「참외형과실반」(1965년) 등 우수한 작품들이 제작되었다. 그의 작품 중 「소탁자」, 「15각테블」, 「옷걸이」, 「화류장」, 「사방탁자」, 「주안상」, 「거울함」, 「문갑」, 「이불장」, 「책장」 등은 사적물로 지정되어 혁명박물관과 사적관들에 소장되어 있다.
그는 제자들을 교육하기 위해 창작경험에 기초한 이론 서적을 출간하였는데, 『공예총론』(1960년), 『공예기법』(1971년), 『공예기초』(1971년), 『공예재료-돌공예편』(1979년), 『공예재료』(1983년)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참고문헌
- 『조선력대미술가편람』(이재현, 조선백과사전출판사, 1999)
- 『조선미술사』(조대일, 조선백과사전출판사,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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