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강화군 일대에 형성된 저어새가 번식하고 있는 갯벌.
개설
저어새는 황새목 저어새과의 여름철새이자 일부 겨울철새로 강화갯벌을 중심으로 번식하고 있다. 1968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종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에 지정되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자료집(Red List)에는 멸종위기종(EN: Endangered)으로 분류되어 있다.
내용
저어새는 부리 길이가 145∼193㎜, 날개 길이가 329∼376㎜, 부척(跗蹠: 새의 다리에서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의 부분)이 119∼134㎜이다. 해안의 수심이 얕은 장소, 간척지, 소택지 및 논 등에서 주로 생활하고 잠을 잔다. 1∼2개체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20∼50개체의 무리를 이루며 생활하는 경우도 있다.
번식 기간은 3∼7월이며 알의 개수는 4∼6개이다. 먹이는 주로 물고기, 개구리 및 조개류 등이며 갯벌, 해안 및 하천에서 취식한다. 저어새라는 이름은 주걱처럼 생긴 부리를 양 옆으로 저으면서 먹이를 찾는 모습을 바탕으로 붙여졌다.
영문이름인 ‘Black-faced Spoonbill’은 ‘검은 얼굴의 스푼 부리의 새’를 뜻한다. 이러한 저어새의 부리는 촉각이 매우 발달하여 먹이를 찾는데 유리하다. 보통 갯벌이 있는 무인도서에서 번식하며 내륙의 얕은 저수지, 수로, 논에서 먹이를 찾는다.
현황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개체수는 2003∼2004년에 22개체, 2004∼2005년에 21개체가 확인되었다. 2010년 1월에는 제주도에서 27개체가 확인되었다. 본 종은 동아시아에서만 서식하며 한국, 홍콩, 타이완, 일본, 베트남 및 필리핀 등에 분포한다. 2010년 국제 저어새모니터링에서 최대 2,347개체가 확인되었다.
참고문헌
- 『한국의 천연기념물(조류): 자연의 숨은 보물을 찾아서』(백인환 외, 국립중앙과학관, 2014)
-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의 새』(김성현 외,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2012)
- 『한반도의 조류: 조류현황·소장표본·문헌총람』(원병오·김화정, 아카데미서적, 2012)
- 『한국의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적색자료집: 조류』(국립생물자원관, 2011)
-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새 백 가지』(이우신·김수만, 현암사, 1994)
- 『한국동식물도감 제25권: 동물편(조류 생태)』(원병오, 문교부, 1981)
- 국가유산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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