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옻나무과 옻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
개설
완도 예송리 상록수림(천연기념물, 1962년 지정), 옹진 대청도 동백나무 자생북한지(천연기념물, 1962년 지정), 영양 감천리 측백나무 숲(천연기념물, 1962년 지정), 보령 외연도 상록수림(천연기념물, 1962년 지정),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천연기념물, 1962년 지정), 함양상림(천연기념물, 1962년 지정) 등 천연기념물 내의 주요 수종을 구성한다.
생태
잎에 충영인 오배자(五倍子)가 달리고 가을에는 붉게 단풍이 든다. 꽃은 암수딴몸으로 원뿔꽃차례가 가지 끝에 정생한다. 7∼8월에 황백색의 꽃이 핀다. 꽃받침과 꽃잎은 5∼6개, 수술은 5개이다. 암꽃에는 발육이 불완전한 5개의 수술, 3개의 암술대, 1실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황갈색의 잔털이 있고 10월에 황적색으로 익는다. 신맛과 짠맛이 돌며 백색 껍질로 덮여 있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굵은 가지가 드문드문 나온다. 어린가지는 황갈색이고 털이 밀생한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여기에는 제법 짠맛이 날 정도로 소금기가 있는데, 이것을 긁어모으면 훌륭한 소금 대용품이 되었다. 붉나무를 한자로 염부목(鹽膚木) 또는 목염(木鹽)이라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또 붉나무에는 타닌이 많이 들어 있는 오배자라는 벌레 혹이 달린다. 가죽을 가공할 때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원인 동시에 약재였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오배자 속의 벌레는 긁어 버리고 끓는 물에 씻어서 사용하는데 피부가 헐거나 버짐이 생겨 가렵고 고름 또는 진물이 흐르는 것을 낫게 하며, 어린이의 얼굴에 생긴 종기, 어른의 입안이 헌 것 등을 치료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붉나무 추출물을 포함하는 당뇨병 치료 또는 예방용 조성물 등에 관한 특허가 있다.
참고문헌
- 『문화재대관: 천연기념물∙명승(식물편)』(문화재청, 2009)
- 『식별이 쉬운 나무도감』(국립수목원, 지오북, 2009)
- 『원색 대한식물도감』(이창복, 향문사, 2006)
- 『한국식물명고』(이우철, 아카데미서적, 1996)
- 『한국민속식물』(최영전, 아카데미서적, 1991)
- 생명자원정보서비스(www.bris.go.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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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식물의 줄기, 잎, 뿌리 따위에서 볼 수 있는 혹 모양의 팽대한 부분. 식물체에 곤충이 알을 낳거나 기생하여 이상 발육한 부분이다. 조직 세포는 정상적인 유사 분열을 하지 않고 무사 분열에 의하여 증식하는 경우가 많으며 세포 내에 많은 핵이 들어 있거나 거대한 핵을 가진 것이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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