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1864년 11월 7일 출생하여 1919년 3월 28일 사망하였다.
1919년 3월 28일 광주군 경안면 소재의 광주군청 일대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송성헌(宋成憲)은 광주군청 앞에서 시작된 독립만세시위에 주민들을 이끌고 군청으로 몰려가 군수와 군청 직원들에게 시위대열에 가담하라고 외쳤다. 또한, 군수에게 조선(朝鮮)의 독립을 승인하는 도장을 찍으라고 요구하기도 하였다.
이때 시위대가 군청과 광주우편소에 투석하고 군청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경계 근무중이던 일본 헌병이 발포해 6명이 현장에서 즉사하였다. 송성헌도 이때 일제 군경의 총탄에 맞아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2014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