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일원에 위치한 아라가야의 왕성지로 추정되는 유적.
발굴 경위 및 결과
형태와 특징
함안 가야리 유적은 남동-북서 방향의 나지막한 구릉 위에 만들어져 있다. 발굴조사가 된 북서쪽에는 가장자리를 따라 너비 20~40m, 높이 8.5m의 토성벽을 만들었고, 그 위에는 2줄의 목책열이 확인되었다. 성벽은 중심 토루 내외곽으로 6m의 간격을 두고 성벽 방향을 따라 약 60~80㎝ 간격으로 열을 지어 나무기둥을 세웠다.
그리고 성벽을 가로질러 설치된 횡장목((橫長木)은 중심 토루 윗부분에서 약 60~70㎝ 깊이에서 약 60~80㎝ 간격을 두고 8개가 좁은 범위에서 영정주를 중심으로 연결 설치하였다. 이 나무틀 사이에 흙을 채우고 다져 성벽을 쌓았는데, 성토 방법이 확연하게 차이나는 지점이 확인되었다. 이는 성벽을 구간별로 나눠서 축조했음을 나타낸다. 목책은 중심 토루를 파고 지름 30㎝ 정도의 나무기둥을 되묻어 설치하였다.
성벽 안쪽에서는 망루 · 창고 · 고상건물 · 수혈[구덩이] 건물 · 집수지 등 다수의 건물터가 확인되었다. 건물터는 모두 14동으로 수혈 건물터 12동과 고상 건물터 2동인데, 건물들이 중앙의 빈터를 중심으로 둥글게 배치되어 있다. 건물터에서는 쇠화살촉 · 쇠도끼 · 비늘갑옷 조각, 항아리받침대 · 손잡이잔 · 뚜껑 등이 출토되었다. 망루와 대형의 건물지, 무기와 무구 등의 유물들이 출토되어 군사와 관련된 시설과 군사집단이 거주한 공간으로 추정된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기타 자료
- 「함안 가야리 유적에서 목조 구조물을 이용한 판축토성 확인」(문화재청 보도자료, 2019. 10. 30.)
- 「함안 가야문화권 주요 발굴성과 공개」(문화재청 보도자료, 2018. 12. 18.)
- 「경남 함안에서 아라가야 왕성의 실체 처음 확인-아라가야 왕궁추정지에서 대규모 토성과 목책 발견-」(문화재청 보도자료, 2018. 6. 7.)
주석
-
주1
: 판축 시 가로 방향으로 고정시킨 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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