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후기 양각으로 시문이 조각된 백자병.
제작 배경
형태 및 특징
양질의 태토에 시유한 유약은 청백색을 띠며 광택이 좋다. 몸체에는 양각으로 정교하게 시문이 조각되었다. 조선 후기 양각, 투각 등 기교자기의 유행에 따라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양각된 시구는 중국 당대(唐代) 이백(李白)의 『장진주(將進酒)』의 일부로 음주의 즐거움과 중국 영웅들의 호방함을 주 내용으로 다음과 같다.
"인생에 뜻을 얻으면 모름지기 즐기기를 다할지니/ 달을 기다려 금 술동이를 비우지 마라./ 노닐지 않으면 무엇을 하리오./ 항우가 ‘장사로다’라고 한 홍문의 번쾌는/ 말 술도 마셨는데/ 이 술 한 잔을 마시지 못하겠는가[人生得意須盡歡 莫俟金樽空待月 非遊何爲 羽曰壯士鴻門樊噲 斗瓻酒能飮 此酒一盞不飮]"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방병선, 『조선후기백자연구』(일지사, 2000)
논문
- 구혜인, 「조선 후기 양각백자 연구」(『미술사학연구』 263, 한국미술사학회, 2009)
웹페이지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주석
-
주1
: 중국 당나라의 시인(701~762).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거사(靑蓮居士). 젊어서 여러 나라에 만유(漫遊)하고, 뒤에 출사(出仕)하였으나 안녹산의 난으로 유배되는 등 불우한 만년을 보냈다. 칠언 절구에 특히 뛰어났으며, 이별과 자연을 제재로 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현종과 양귀비의 모란연(牧丹宴)에서 취중에 '청평조(淸平調)' 3수를 지은 이야기가 유명하다. 시성(詩聖) 두보(杜甫)에 대하여 시선(詩仙)으로 칭하여진다. 시문집에 ≪이태백시집≫ 30권이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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