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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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주병과 다병의 용도로 제작된 대형 백자병.
작품/조각·공예
  • 소장처서울역사박물관
시도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0년
  • 방병선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
  • 최종수정 2024년 06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백자대병은 조선 후기, 주병과 다병의 용도로 제작된 대형 백자병이다. 높이 47㎝에 원통형보다는 약간 타원형에 가까운 몸통을 이루고 있으며, 이 시기의 병으로는 목이 유난히 긴 편이다. 18세기 전반 왕실 연회 때 사용되는 주병과 다병의 용도로 제작된 대형 백자병으로 의의가 있다.

키워드

정의

조선 후기, 주병과 다병의 용도로 제작된 대형 백자병.

제작 배경

조선 후기 왕실의 연회와 다례 때 주병과 다병으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형태 및 특징

백자대병(白磁大甁)은 높이 47㎝이며, 원통형보다는 약간 타원형에 가까운 몸통을 이루고 목이 길고 가늘게 올라가서 아가리에서 밖으로 둥글게 말리는 형태이다. 긴 목에 비해 몸통이 다소 왜소해 보여 조형상의 균형감이 떨어지지만 두툼하게 제작된 하단부가 무게중심을 이루어 안정감이 있다.

잡물이 미량 포함된 백토에 투명유를 시유하여 광택이 돌고 굽 접지면에 가는 모래를 받쳐 구웠다. 번조 과정에서 생긴 잔 빙렬이 있으며, 철분과 유약말림으로 발생한 핀 홀이 몸체 여러 군데에서 보인다. 또한 이 병에 담았던 액체가 하단부에 스미어 나와 흔적으로 남아 있지만 전체적으로 은은한 순백의 유색을 띠고 있다.

굽은 일부 파손되었고 높은 편이다. 성형 시에는 60㎝ 정도의 대형으로 제작해야 해서 굽을 별도로 제작해서 접합한 것으로 보인다. 18세기 백자병의 기형은 목이 몸체와 같은 비례로 길어지지만 이 병은 목이 매우 긴 편이다. 몸체는 둥근 달항아리보다는 약간 타원형에 가깝다.

18세기 전반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해강도자미술관 소장 백자철화진상다병명병(白磁鐵畫進上茶甁銘甁)의 형태와 유사하며 왕실 연회용 주병이나 차를 담아 따르는 다병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의의 및 평가

백자대병은 18세기 전반 왕실 연회 때 사용되는 주병과 다병의 용도로 제작된 대형 백자병으로 의의가 있다. 2002년 8월 16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단행본

  • - 강경숙, 『한국 도자사』(예경, 2012)

  • - 방병선, 『조선후기백자연구』(일지사, 2000)

  • 웹페이지

  •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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