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에 있는 조선후기 이로를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
개설
내용
의령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인 이로는 본관이 고성(固城)이며, 자는 여유(汝唯), 호는 송암(松巖) , 시호는 정의(貞義)이다. 남명 조식(曺植)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종도(趙宗道)와 함께 창의(倡義)할 것을 약속하고 귀향하여 삼가 · 단성으로 나가 의병을 일으켰으며, 경상우도초유사(慶尙右道招諭使) 김성일(金誠一)의 종사관(從事官) · 소모관(召募官) · 사저관(私儲官)으로도 활약하였다. 그 후에 형조좌랑 겸 기주관 · 비안현감 · 정언 등의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으며, 사후에는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서원에는 1852년(철종 3) 간행한 이로의 문집인 『송암집』 과 이만승의 문집 『괴당집(槐堂集)』의 책판 76매가 남아있다. 『송암집』에는 소모문과 모략문이 들어있는데 문장과 내용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의 조카인 이만승이 쓴 『괴당집』은 이만승이 두 아들에게 남긴 유서로서 국가에 충성하고 우애있게 지내라고 당부한 것이다. 『송암문집 및 괴당집』 책판 76매는 1979년 12월 29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의령읍 의병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정문은 경앙문(景仰門)이다.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을 갖춘 기와집으로 가운데는 마루이며 양쪽은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당 외미에는 낙산서당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동재와 서재는 복원되지 못하였다. 매년 음 2월 29일에 향사를 지낸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교남지(嶠南誌)』
- 『송암집(松巖集)』
- 『경남의 서원』(구산우 외, 선인, 2008)
- 『일반동산문화재 다량소장처 실태조사 보고서』(문화재청·의령군,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2007)
- 『의령군지』(의령군지편찬위원회, 2003)
- 『경남문화재대관: 도지정편』(경상남도, 1995)
- 「도내각읍서원훼철사괄성책초」(이우성 편, 『서벽외사해외수일본총서』15, 아세아문화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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