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미연서원은 조선후기 허목을 추모하기 위해 경상남도 의령군 대의면에 창건한 서원이다. 허목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하여 1825년에 남인계 인사들과 양천허씨 후손들의 발의로 세워졌다. 1868년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01년에 강당인 이의정을 지었으며, 1975년에 복원하였다. 미연서원에 보관해온 『미수기언』 책판 869매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현재 의령읍 의병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서원 건물로는 인지문과 숭정사, 이의정, 장판각, 사적비 등이 있는데, 기옹 허승의 유품 20점을 보관하고 있다. 강당 1동이 2014년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정의
경상남도 의령군 대의면에 있는 조선후기 허목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
개설
역사적 변천
내용
특히 『미수기언』 책판은 총 921장 중 일부가 유실되어 현재는 869장이 남아있는데, 1979년 12월 29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 책은 원집이 67권, 별책이 26권인데, 원집은 허목 자신이 스스로 편찬한 것이고, 별집은 그의 사후 문인들이 만든 것이다. ‘기언(記言)’이란 그의 자서(自敍)에서 “말은 군자가 깊이 경계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말하면 반드시 써서 날마다 반성하고 실천에 힘써 왔는데 이렇게 모은 글을 ‘기언’이라 한다.”라고 밝혔다.
『미수기언』은 1689년(숙종 15) 왕명에 의해 전라도 나주 미천서원(眉泉書院)에서 처음 간행되었고, 1881년(고종 18)에 의령에 사는 이석홍(李錫弘)이 그의 스승인 허전의 권유로 허목이 지은 『경례유찬(經禮類纂)』을 간행하자, 1905년에 허찬(許巑)이 중심이 되어 『미수기언』을 중간하였다.
건물로는 정문인 솟을대문의 인지문(仁智門)과 숭정사, 이의정, 장판각, 사적비 등이 있다. 사당인 숭정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다. 강당인 이의정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을 갖춘 기와집으로 가운데는 마루이며, 왼쪽은 2칸, 오른쪽은 1칸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당 앞쪽의 마당에는 ‘문정공미수허선생사적비(文正公眉叟許先生事蹟碑)’가 세워져 있다. 장판각에 보관했던 『미수기언』 책판 869매는 현재 의령읍 의병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원에는 기옹(頎翁) 허승(許乘, 1769∼1813)의 유품 20점을 보관하고 있다. 매년 음력 3월 17일에 향사를 지낸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교남지(嶠南誌)』
- 『정재선생문집(定齋先生文集)』
- 『경남의 서원』(구산우 외, 선인, 2008)
- 『일반동산문화재 다량소장처 실태조사 보고서』(문화재청·의령군,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2007)
- 『의령군지』(의령군지편찬위원회, 2003)
- 「도내각읍서원훼철사괄성책초」(이우성 편, 『서벽외사해외수일본총서』15, 아세아문화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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