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명나라의 소설 『수양제염사(隋煬帝艶史)』를 번안한 소설.
내용
『수당연의』는 고유상(高裕相)이 1918년 회동서관(匯東書館)에서 출간하였다. 1책이며 전체 13회로 이루어져 있다. 총 40회 분량을 13회로 편성하였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생략 · 축약되어 원전과 비교하기가 어렵다. 제1회 회목은 8언의 한자음으로 표기하였지만 나머지 회목은 문장으로 풀어썼다. 원전 『수양제염사』의 회목명 대신 매회의 내용을 총괄할 수 있는 새로운 회목으로 대체하였다. 양제(煬帝)의 행적에 집중하고 있어 서사 전개가 빠르다. 또한 지나치게 외설적이고 패륜적인 행위로 보이는 부분들은 일괄 삭제하였다. 수 문제의 귀인(貴人)이던 선화부인을 양제가 황제로 즉위한 이후, 후궁으로 삼아 패륜을 저지르는 내용 등이 그러하다.
『수당연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 문제의 둘째 아들 양광(楊廣)이 2대 황제 양제로 즉위한 후 양제는 주색에 빠져 온갖 사치와 향락을 일삼고 대운하를 건설하기 위해 무리한 부역을 동원한 결과 국가의 재정은 도탄에 빠진다. 결국은 수나라가 멸망하고 이세민(李世民)이 당나라를 건국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수당연의』(구활자본)
- 「수당연의 계열 구활자본 고소설 연구」(김정은, 『어문론집』 5, 2013)
- 「신자료 해남(海南) 녹우당(綠雨堂) 소장 한글 필사본 『슈양외사』에 대하여」(김영, 『중어중문학』 44, 2009)
- 「연세대 소장 한글필사본 《슈양의사》에 대하여」(김영, 『중국어문학지』 23, 2007)
- 「『수당연의』 번역본 연구」(박재연, 『중국학연구』 3,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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