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동아연초주식회사는 1906년 가네코 나오키치가 설립한 담배 회사로, 1921년까지 한국의 담배 산업을 주도했던 일본 기업이다. 본점을 동경시에 두고 한국의 담배 시장을 독점하고 만주와 중국에서 BAT사를 쫓아내기 위해 설립하였다. BAT사를 구축하는 데 성공한 동아연초는 1910년에 국내에 담배를 직접 제조하는 공장을 완공하였다. 이후 경성, 평양, 전주, 대구와 중국의 만주, 천진, 상해 등에 연초 제조소를 설치하여 담배를 생산하였다. 1921년 「조선연초전매령」이 실시되면서 총독부 전매국에 공장을 매각하고 한국에서 철수하였다.
정의
1906년 가네코 나오키치(金子直吉)가 설립한 담배 회사로, 1921년까지 한국의 담배 산업을 주도했던 일본 기업.
개설
설립목적
연원 및 변천
1910년 1월 11일에는 조선 국내에 동아연초 공장을 완공했다. 그 동안 일본에서 담배를 수입하여 한국에 판매하던 것을 직접 제조하게 된 것이다. 1911년 당시 동아연초에서는 야마토(大和)·아사히(朝日)·가사고(笠子)[이상 구부(口付: 필터 담배)], 우에-루스·하네리-·비-와[이상 양절(兩切: 필터가 달리지 않은 궐련)], 삿기·아야메[이상 각연초(刻煙草: 살담배, 칼 따위로 썬 담배)] 등 여러 종류의 담배를 제조하였다. 원료의 대부분은 일본과 미국에서 수입했지만, 조선인이 주로 애용했던 가사고에만 소량의 조선엽(朝鮮葉)을 사용했다. 동아연초는 연초 전매제 실시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한국인 제조 판매업자의 정리에도 앞장섰다. 동아연초는 거액의 자금을 투입하여 이들을 매수(買收)하는 한 편 경성, 전주, 대구, 평양 등 각지에 공장을 설치하여 담배 생산의 일원화에 노력하였다.
1921년 4월 1일 「조선연초전매령」이 공포되고, 동년 7월 1일부터 담배의 전매가 실시되면서 동아연초는 한국에 있던 공장들을 800만원에 총독부 전매국에 매각하고 한국에서 손을 뗐다. 한국에서 철수하면서 최대 상권을 상실하고 경영 위기에 빠진 동아연초는, 1927년 아시아연초와 합병하여 회복을 모색했다. 스즈키상점은 1930년에 가네미츠 쓰네오(金光庸夫)를 사장으로 파견하여 경영 회복을 꾀했지만, 가네미츠의 척무상(拓務相) 취임을 계기로 1939년 동아연초는 만주연초에 매각되고 만다. 이때 스즈키상점 또한 동아연초에서 철수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동아연초(東亞煙草)의 현황」(『매일신보(每日申報)』, 1911.5.24)
- 「동아연초의 장래, 해산하면 40할(割)의 배당 가능」(『매일신보』, 1921.5.31)
- 「한국연초산업의 사적 고찰」(최돈화, 『상학논집』 14, 청주대학교, 1972년)
- 『東亜煙草株式会社小史; 朝鮮煙草元売捌株式会社誌』[社史で見る日本経済史(植民地編) 第10巻](波形昭一·木村健二·須永徳武 監修, 東京: ゆまに書房, 2002)
- 『金子直吉伝』(白石友治編, 金子柳田両翁頌徳会, 1950)
- 鈴木商店記念館(www.suzukishoten-museum.com/)
- 동아연초주식회사 조선제조소-국가기록원(theme.archives.go.kr/next/place/monopolyOffice.do;jsessionid=Tq79uhrnj18aqGwJAiAdMB9Xqp1n38lcrdHuwZQi5B9czji1XleUC1jsMrXtA6oG.CW-MOBILE_servlet_engine1?flag=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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