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금강과 같이 견고한 깨달음을 얻은 성취자의 몸 또는 오백 야차신을 부려 불법을 지킨다는 신(神).
내용
밀교의 진리관은 자내증(自內證)의 깨달음으로 중생의 몸을 관조할 때 견고한 불신(佛身)과 다르지 않다는 의미에서 중생의 몸을 금강신이라 부르기도 한다.밀교의 법구의 경우 공성의 지혜를 금강령, 자비의 방편을 금강저에 비유하는 것처럼 법구에도 금강의 명칭을 의례적으로 부여한다. 『금강정경』에 설해진 오상성신관(五相成身觀)의 수행은 통달보리심(通達菩提心:보리심의 공성을 관찰함)·수보리심(修菩提心:공성의 견고함을 닦음)·증금강심(證金剛心:마음의 견고함을 성취함)·증금강신(證金剛身:신어의가 진리의 세계가 다르지 않음)·불신원만(佛身圓滿:몸과 마음이 모두 여래의 본성에 계합함)의 다섯 단계의 수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네 번째 증금강신의 단계는 밀교수행자가 자신의 몸과 말, 마음이 진리와 하나가 되기 때문에 금강신, 금강어, 금강심의 금강계(金剛界)를 성취한다고 말한다. 이외 좁은 의미에서 집금강, 또는 지금강의 견고한 몸을 금강신이라 부르기도 한다.
참고문헌
- 『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經)』
- 『묘길상평등비밀최상관문대교왕경(妙吉祥平等秘密最上觀門大教王經)』
- 『일체여래진실섭대승현증삼매대교왕경(一切如來眞實攝大乘現證三昧大敎王經)』
- 『인도 후기밀교의 수행체계 연구』(정성준, 이스트워드, 2007)
- 『밀교학의 기초지식』(정성준, 이스트워드, 2004)
- 「밀교의 오상성신관(五相成身觀) 연구」(김영덕, 동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0)
- 「密敎の理論と實踐」(淸野智海」, 『講座密敎』1卷, 春秋社,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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