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가부좌

  • 종교·철학
  • 개념
가부좌의 자세로 앉는 좌법을 가리키는 불교용어. 불좌·여래좌·길상좌·항마좌.
이칭
  • 이칭길상좌(吉祥坐), 불좌(佛座), 여래좌(如來座), 항마좌(降魔坐)
집필 및 수정
  • 집필 2016년
  • 정성준
  • 최종수정 2023년 10월 17일
강화 청련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결가부좌한 모습 미디어 정보

강화 청련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결가부좌한 모습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가부좌의 자세로 앉는 좌법을 가리키는 불교용어. 불좌·여래좌·길상좌·항마좌.

내용

불교에서 흔히 오른발을 왼쪽 허벅지 위에 얹은 다음 왼발을 오른 허벅지 위에 얹어 앉는 자세를 가리켜 가부좌라고 이른다. 이것을 붓다가 앉는 자세라고 하여 불좌(佛座), 여래좌(如來座)라고 부르고, 다른 말로는 길상좌(吉祥坐), 항마좌(降魔坐)라고도 한다. 밀교에서 금강살타(金剛薩埵)는 왼발과 오른발을 바꾸어 앉는데 이 경우 금강좌(金剛座)라고 부른다. 가부좌가 어려울 경우 반가좌로 앉기도 하는데 이것은 오른발을 왼발의 밑에 두고 왼발을 오른발 아래에 두는 것이다.

가부좌는 발안쪽을 뜻하는 가(跏)와 발등을 뜻하는 부(趺)가 결합된 말이다. 가부좌는 인도의 요가 전통에서 비롯된 것으로 몸을 안정시키고, 호흡과 명상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에 인도의 종교나 수행은 가부좌를 연화좌(蓮華坐)라고 하여 신성시한다. 가부좌는 인더스문명의 인장(印章)유물에서 보이기 때문에 기원전 3,500년까지 그 기원이 거슬러 올라간다. 불교에서 불상이나 보살상은 가부좌 자세 외에 선 자세나 앉은 자세, 무릎을 세운 유희좌(遊戱坐)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한국불교에서는 선 수행에 몰두하는 스님에 빗대어 ‘가부좌를 틀고 앉는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어떤 일에 몰두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고집을 피운다는 뜻이다.

참고문헌

  • - 『인도의 선, 중국의 선』(田上太秀·阿部肇一 공저, 최현각 역, 민족사, 1991)

  • - 『イント思想史』(三枝充悳, 東京大學出版部, 1985)

  • - 『原始佛敎思想の硏究』(舟橋一哉, 法藏館, 1978)

  • - 『佛敎要語の基礎知識』(水野弘元, 東京: 春秋社, 1972)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