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질경이우리옷사업단은 1984년 민족생활문화연구소 부설로 설립된 우리옷사업을 위한 재단이다. 즉 ‘우리옷입기운동’을 통해 근대화 과정에서 맥이 끊겼던 우리 전통 의복 문화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재인식하고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삶을 위한 ‘우리옷’을 되살리려는 실천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한국 전통 복식이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시대를 반영하는 사회적 산물로 서구 중심 패션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창조적으로 변화·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문화적인 것으로 인식되었던 생활한복을 정착시키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정의
1984년, 민족생활문화연구소 부설로 설립된 우리옷사업을 위한 재단.
설립 목적
변천 및 현황
‘질경이우리옷사업단’이 설립된 1996년에는 ㈜질경이우리옷 민족생활문화 브랜드를 런칭하였고 전통 천연 염색의 맥을 되살리기 위해 농촌에 천연 염색 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천연 염색의 현대화 작업도 수행하였다. 이러한 천연 염색과 우리 옷의 지속적인 현대화 작업과 연구를 통해 전통 혼례복(婚禮服)부터 스포츠웨어까지 디자인을 확대하여 패션쇼를 개최하였고,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서 우리 고유의 맵시를 살린 패션쇼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질경이우리옷은 1999년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독일, 프랑스 파리, 일본, 이태리 등 세계에서 컬렉션과 박람회 등에 참가하였고, 2001년에는 파리 패션 중심가에 질경이 쇼룸을 오픈하기도 하였다. 1990년대 중반을 절정으로 국내에서 생활한복의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질경이우리옷은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진출해 명품 옷으로 인정받았고, 성공적인 우리 옷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승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모티브와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철학적 담론이 내재된 우리 옷을 지속적으로 창작하고 있다.
주요 활동
의의 및 평가
질경이우리옷사업단은 근대화 과정에서 맥이 끊어졌던 우리 전통 의복 문화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재인식하고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삶을 위한 자연주의 이념이 반영된 ‘우리옷’을 되살리려는 실천적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철학을 담은 패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나아가 한국의 전통문화가 지역적 특수성에서 세계적 보편성으로 나아가는 통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참고문헌
논문
- 간문자, 「내 학생운동에 표현된 저항패션에 관한 연구」(『복식』 40, 한국복식학회, 1998)
- 배리듬·이미숙·김은정, 「한복 브랜드의 현황과 미적특성」(『패션비즈니스』 20-1,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2016)
- 안명숙·김은정·양숙향, 「현대 생활한복 형성의 배경과 방향」(『한국복식학회지』 39, 한국복식학회, 1998)
- 이기연, 「우리옷입기운동에 관한 연구」(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6)
- 정혜경, 「1980년대 이후 생활한복의 전개양상」(『교육이론과 실천』 12-2, 경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2002)
- 최은영·이은영, 「90년대 후반 생활한복의 혁신특성과 채택에 관한 연구」(『한국의류학회지』 26-7, 한국의류학회, 2002)
인터넷 자료
- 질경이우리옷(http://jilkyungyee.co.kr/%ED%9A%8C%EC%82%AC%EC%95%88%EB%82%B4/%EC%A7%88%EA%B2%BD%EC%9D%B4-%EC%B2%A0%ED%95%99%EB%B9%84%EC%A0%84/)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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