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문화재단부설 한국음식문화연구원은 1987년 미원㈜(지금의 대상㈜)이 설립한 연구소이다. 1989년 1월 18일 임창욱 이사장은 세림문화재단에서 미원문화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한 후, 부설 연구소로 ‘한국음식문화연구원’을 정식으로 설치하였다. 한국음식문화연구원은 한국 전통음식을 개발, 복원하는 일을 담당하였다. 또한 식품 관련 연구소 및 학자들에게 한국 식문화 연구에 대한 학술 연구비를 지원하고, 그 연구 결과를 논문집과 영상 자료의 형태로 발간하였다. 1997년에 해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원그룹은 공익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 1월 18일에 기존 세임문화재단을 미원문화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부설 기관으로 한국음식문화연구원을 정식으로 설치하였다. 한국음식문화연구원은 전통문화의 계승 · 발전과 함께 미래의 올바른 식문화 정립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 전통 식품을 개발하고 복원하는 연구 사업에 사업비를 지원하였다.
한국음식문화연구원은 1987년 2월에 처음 개설되었다. 이후 대상문화재단이 출범하면서 1989년 1월 18일에 한국음식문화연구원이 정식으로 설치되었다. 1988년에 첫 논문집으로 『한국음식문화연구논총』을 발행하였고, 이후 1989년부터 1997년까지 『한국음식문화연구원 논문집』을 발행하였다. 1997년에 해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음식문화연구원은 대학과 국공립 연구 기관의 식품 관련 학자 및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식문화 연구에 대한 학술 연구비를 지원하였다. 구체적으로는 ① 음식 문화 사료 분과, ② 전통 식품 분과, ③ 식생활 개선 분과, ④ 제품 분과 ⑤ 저술 분과, 이렇게 5개의 분과로 나누어 지원한 후, 연구 결과를 논문집과 영상 자료의 형태로 발간하였다. 그리하여 1988년에 한국음식연구원의 첫 논문집인 『한국음식문화연구논총』 제1집을 발행하였고, 1989년부터 1997년까지 『한국음식문화연구원 논문집』을 발행하였다.
한국음식문화연구원은 전통음식을 영상화하여 보존, 보급하는 사업에도 힘썼다. 떡, 김치 등과 같은 한국 전통음식의 식재료, 조리법, 관련 자료 등을 비디오테이프에 담는 영상화 작업을 전액 지원하였다. 또한 전통 식품 제조법의 과학화 · 현대화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학자들과 공동 연구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1997년에는 ‘김치의 세계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97김치박람회’에 참가하였다. ‘97김치박람회’는 1997년 11월 20~24일까지 서울특별시 여의도 중소기업협동회관 전시장 제2전시실에서 열렸다.
미원문화재단부설 한국음식문화연구원은 식품 관련 학자 및 연구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고 그 연구 성과를 다양한 형태로 공유함으로써, 한국 음식 문화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 공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