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재료약품학』은 1928년 신낙균이 사진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약품에 관해 집필한 화학 지식 위주의 사진학 교과서이다. 신낙균이 중앙기독교청년회학교 사진과 교수로 취임하여 집필한 두 번째 사진학 교과서이다. 사진 제작의 원리를 감광, 현상, 정착, 조색, 보력, 감력 등 화학작용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원소의 화학기호와 학명, 사진 약품의 성분과 함량 등을 명기하여 당대 사진술에 필요한 화학 지식을 소상히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정의
1928년, 신낙균이 사진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약품에 관해 집필한 화학 지식 위주의 사진학 교과서.
저자
서지사항
1977년 중앙대학교 출판국에서 발행한 『사진학개설』은 당시 합본 상태로 보존되어 있던 『사진학강의』, 『재료약품학』, 『채광학대의』, 『사진용술어집, 재료약품학부록』을 1권의 책으로 오인하여 복간한 책이다. 2005년 도서출판 연우에서는 위 4권의 원본 첫 페이지가 각각 1로 시작되는 데 주목하여 이를 각각의 책으로 인식하고 『1920년대에 쓴 최초의 사진학』이라는 이름으로 영인본을 복간하였다. 이 영인본을 보면 흔히 『사진재료약품학』으로 알려진 이 책의 원 제목이 『재료약품학』임을 알 수 있다.
구성과 내용
서론, 감광물, 사진용 감광물, 초산은, 감광판의 구조, 현상의 원리, 정착의 원리, 현상의 화학, 현상 후 처리, 잠화상[Latent image], 현상, 정착의 의의[세부 내용은 산성 정착액의 효과, 경막정착액, 정착액 처방], 현상용 약품의 각자 임무, 조합용 기구 및 재료, 무수(無水)와 결정, 1액과 2액 제도, 조합에 대한 주의, %와 배액에 대하여, 포화액, 각종 주약의 성질, 조색법, 보력 및 감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각국 사진 제조 회사의 주요한 제품 및 지정 처방’이 실려 있다.
특히 ‘현상용 약품의 각자 임무’에서는 환원제[현상주약], 보항제, 촉진제, 억제제를 소개하고, ‘각종 주약의 성질’에서는 메톨, 피로(pyro)[초성몰식자산], 아미돌, 하이드로퀴논, 글리신의 성능과 용도를 설명한다. ‘조색법’에서는 하이포 명반법, 황화소다법, 황화칼륨법, 구리 조색법, 우라늄 조색법, 철 조색법, 바나듐 조색법을 소개한다. ‘각국 사진 제조 회사의 주요한 제품 및 지정 처방’에는 코닥, 일포드, 오리엔탈 등 세계 유명 사진업체에서 생산한 최신 제품이나 처방법이 수록되었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박주석, 『한국사진사』(문학동네, 2021)
- 신낙균, 『1920년대에 쓴 최초의 사진학』(연우, 2005)
논문
- 손영실, 「신낙균의 저서 분석을 통해서 본 사진학」(『AURA』 13, 한국사진학회, 2005)
- 사토 히토시, 「신낙균과 일본 사진계 『사진학개설』을 중심으로」(『사진과 포토그라피』, 눈빛,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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