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사진학강의』는 1928년 신낙균이 집필한 개론 중심의 사진학 교과서이다. 신낙균이 중앙기독교청년회학교 사진과 교수로 취임하여 집필한 첫 번째 사진학 교과서이다. 사진의 연혁, 사진술의 의의, 사진 촬영의 순서로 구성되었다. 사진을 당대의 신학문으로 정립한 한국 최초의 사진학 저서라는 데 의의가 있다.
정의
1928년, 신낙균이 집필한 개론 중심의 사진학 교과서.
저자
서지사항
1977년 중앙대학교 출판국에서 발행한 『사진학개설』은 당시 합본 상태로 보존되어 있던 『사진학강의』, 『재료약품학』, 『채광학대의』, 『사진용술어집, 재료약품학부록』을 1권의 책으로 오인하여 복간한 책이다. 2005년 도서출판 연우에서는 위 4권의 원본 첫 페이지가 각각 1로 시작되는 데 주목하여 이를 각각의 책으로 인식하고 『1920년대에 쓴 최초의 사진학』이라는 이름으로 영인본을 복간하였다.
구성과 내용
‘사진의 연혁’은 ‘머리말’과 ‘사진의 유래’로 나뉘어 사진의 역할과 역사를 다루고 있다. ‘머리말’에서는 사진이 응용 범위가 넓은 실용 학문의 하나임을 전제한 후 사진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한다. ‘사진의 유래’에서는 감광물을 발견한 슐체(Schulze)에서 이스트만(Eastman)의 롤필름에 이르기까지 전개된 당대 사진술의 토대를 이룬 이들의 업적을 통해 사진의 역사를 개략한다.
‘사진술의 의의’에서는 사진의 장르를 다루고 있다. 사진술을 음화법과 양화법으로 대별하고, ‘사진술의 분류’에서 사진술을 26개 장르로 구분한 후 인상 사진술, X광선 사진술, 항공 사진술, 활동 사진술, 분광 사진술, 사법 사진, 쌍안경 사진술에 대해 상술한다.
‘사진 촬영의 순서’에서는 사진 프로세스를 다루고 있다. 사진 제작 순서를 ‘피사체의 정돈’에서 ‘건조’까지 16단계로 나눈 후, 중요 항목을 상술한다. 즉 원판용 감광 재료, 필름, 인화지의 종류를 구분하고, 건판과 필름의 장치 및 사용법, 감광도, 선택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농도 곡선을 제시하여 정확한 노출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상 방법으로 배트(bat) 현상법, 탱크 현상법, 계수 현상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원판의 건조와 수세 방법을 소개하고, ‘원판의 고장’에서는 반전 작용[solarization], 복폐(覆蔽)[fog], 광훈[halation]에 대해 설명한다. ‘특수 인화법’에서는 당시 예술 사조였던 픽토리얼리즘의 흐름 속에서 사진의 예술적 가치를 구현하는 방법론으로 카본 인화법, 오일 인화법, 브롬오일 인화법, 고무 인화법을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술한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박주석, 『한국사진사』(문학동네, 2021)
- 신낙균, 『1920년대에 쓴 최초의 사진학』(연우, 2005)
논문
- 손영실, 「신낙균의 저서 분석을 통해서 본 사진학」(『AURA』 13, 한국사진학회, 2005)
- 사토 히토시, 「신낙균과 일본 사진계 『사진학개설』을 중심으로」(『사진과 포토그라피』, 눈빛,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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