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근은 일제강점기 YMCA 사진과 교수로 활동하며 한국 사진 교육의 초석을 다진 사진가이다. 1904년 미국 하와이로 노동 이민을 간 이민 1세대이다. 하와이에서 사진을 배우고 사진관을 운영하다가 1910년 YMCA 사진과 교수로 초빙되었다. 최초의 영한 번역 사진 기술서 『자택독습최신사진술』을 출판하여 사진술의 대중화에 공헌하였다. 사진 작품 활동을 병행하여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도 있다.
1904년 미국 하와이로 노동 이민을 간 이민 1세대이다.
하와이에서 사진술을 배우고 사진관을 경영하였으며, 1910년 YMCA 사진과 교수로 초빙되었다. YMCA는 1907년부터 한국의 근대화에 필요한 산업 관련 실무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황성기독교청년회학관에 교육 시설을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사진과는 1910년에 목공과, 철공과와 함께 공예과 안에 개설되었다.
최창근은 사진 교육이 전무했던 시기에 YMCA 사진과 교수를 역임하며 한국 사진 교육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1913년에는 최초의 영한 번역 사진 기술서 『자택독습최신사진술』을 출판하여 사진술의 대중화에 기여하였다. 『자택독습최신사진술』은 YMCA 사진과 교육을 위해 출판한 책으로, 볼드윈[T. Stith Baldwin]의 Picture Making for Pleasure and Profit라는 사진 기술서의 번역서이다. 실용적인 사진술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카메라와 렌즈, 액세서리, 암실 장비 등의 설명에 필요한 70여 점의 도판도 함께 실려 있다.
1914년에는 성우사진회 사진 공모전에 「한가한 여름날의 적막한 촌가」를 출품하여 2등으로 당선되기도 하였다. 이후 1926년 신의주에서 사진관을 직접 운영하기 위해 사진 교육계를 떠났으나, 그가 우리나라 초기 사진 교육에 기여한 공헌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