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초대 회장으로 사진기자 최경덕을 선임하며 출발한 한국사진기자협회가 한국사진기자단에 소속된 사진기자들이 촬영한 역사적 사건들을 생생하게 증언하기 위해 출간하였다.
직전 해에 취재한 보도사진들 중 사진기자들이 출품한 사진을 대상으로 뉴스로서 가치가 높은 사진들을 엄선하여 출간하고 있다. 월별로 장을 구성하고 다시 일자별로 나누는 일지 형식으로 편집된다.
1968년 창간호는 곽지용의 발간사, 사건명, 행사명, 촬영자 이름이 적힌 목차, 월별 평균 15점이 모인 총 185장의 보도사진, 베트남전 특파원 사진으로 꾸린 베트남 특집, 20개 언론사와 101명의 신문 사진기자단 명단으로 구성되어 발행되었다.
간혹 특집이 별책 부록으로 발행되기도 했는데, 1987년 부록 『보도사진 20년: 19681987』에는 창간 당시 회원사 제호, 19681987년의 대표 보도사진, 한국사진기자회 약사가 실렸다. 이 중 1968년 편에는 창간호 당시 곽지용의 발간사와 베트남전 특집 등이 수록되었다. 또한 1988년 『서울 1988: ’89 보도사진연감 올림픽 특집』, 1993년 『92 바르셀로나: ’93 보도사진연감 올림픽 특집』, 1996년 『애틀란타 1996: ’96 보도사진연감 특별 부록』이 별책 발행되어 올림픽의 역사, 성화 봉송, 개회식, 경기, 폐회식, 종합 기록 등을 소상히 보도하였다.
창간호는 260×188㎜[4×6배판]의 단행본 형태의 사진집이었지만 297×210㎜[국배판]을 거쳐 최근에는 315×220㎜의 2권으로 판형이 확대되고 증면되었다. 월별, 일자별로 구성된 창간호의 기본 형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매년 조금씩 바뀌어 왔다. 사건 일지, 회원 명단, 해외 10대 뉴스, 언론단체, 기획 등이 수록되었고, 특히 1988년 이후 보도사진전 수상작을 게재하였다. 당시 지면 사정 등으로 신문에 게재되지 못했던 사진들이 수록되기도 하였다.
현재 2024 연감은 2권 통합본으로 1권에는 특집 뉴스, 월별 뉴스, 지역 사진기자들이 기록한 지역 뉴스, 2권에는 스포츠 특집, 자연과 일상을 색다르게 접근한 피처, 뉴스로서 가치를 지닌 소재를 심층 취재한 스토리로 구성되었다.
1968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출간된 『보도사진연감』은 매년 개최되는 한국보도사진전과 함께 국내 사진기자들이 냉철한 카메라의 눈으로 포착한 격동의 현장 속 결정적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투철한 보도 정신으로 기록한 특종에 가까운 사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출간한 『보도사진연감』은 역사의 증거물로서 매우 값진 기록적 가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