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의 권익과 취재 환경 개선, 보도사진의 사회적 역할과 지위 향상을 위해 1964년 4월 서울 소재 일간지와 통신사 소속 기자를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신문사진기자단으로 출발했으나 1982년 한국사진기자회로 명칭을 바꿨으며, 1996년 다시 한국사진기자협회로 단체명을 바꿨다. 현재 경향 각처의 일간지와 전문지, 통신사, 인터넷 언론사를 두루 아우르면서 약 500여 명의 사진기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국사진기자협회의 첫 번째 역할은 국내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들을 취재한 회원들의 사진을 선별하여 대중과 교류하는 연례사업인 보도사진전 개최이다. 1962년 3월 협회 창립 이전에 이미 열었던 제1회 보도사진전을 이어받아 2024년 제60회 한국보도사진전을 개최했다.
둘째는 『보도사진연감』의 발행이다. 196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보도사진의 역작들을 집대성했다.
독재 체제하에서 경찰 또는 군이 가할 수 있는 폭력으로부터 회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취재 완장을 제작해 소속 언론사에 배포하였다. 1983년에는 협회의 건의로 청와대 출입기자단에 사진기자도 합류하여 문화공보부가 일방적으로 배급한 사진을 받아 쓰던 관행에서 벗어나 허가받은 소속 회원이 촬영한 청와대 관련 사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1983년에는 비정기적인 회보를 대신하여 회원 교류와 복지, 권익 증진과 보도사진에 대한 학술적 이해를 도모하는 계간 『사진기자』를 창간했다. 1994년 『한국사진기자회 30년사』, 2015년 『한국사진기자 50년사』를 발간하여 보도사진의 관점에서 한국 현대사를 조망했다.
1993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출두하던 정주영 국민당 대표가 사진기자들의 취재 경쟁으로 카메라에 머리를 다친 사고 이후, 취재질서 확립을 위해 협회는 ‘한국TV카메라기자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와 함께 포토라인 운영 준칙을 마련하여 2006년 8월에 시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