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 구활자본"
검색결과 총 8건
「권익중전」은 작자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전대에 있었던 애정 전기의 요소나, 열행을 강조했던 윤리적 상식들을 이야기 요소로 받아들이면서도 환생해서 행복하게 사는 결말을 추구하는 통속적 지향성을 보였다. 앞부분 권익중과 이춘화가 결연하는 과정은 애정 전기의 이야기를 모방했으나, 권력자의 늑혼 요구에 자결하는 이야기는 열녀 이야기이다. 하지만 다른 소설이나 설화와 공유하는 여러 소재들을 활용하여 환상적 재미를 제공하였고 자식이 원수를 처단하고 모친의 환생을 이뤄낸 것은 윤리와 통속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다.
권익중전 (權益重傳)
「권익중전」은 작자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전대에 있었던 애정 전기의 요소나, 열행을 강조했던 윤리적 상식들을 이야기 요소로 받아들이면서도 환생해서 행복하게 사는 결말을 추구하는 통속적 지향성을 보였다. 앞부분 권익중과 이춘화가 결연하는 과정은 애정 전기의 이야기를 모방했으나, 권력자의 늑혼 요구에 자결하는 이야기는 열녀 이야기이다. 하지만 다른 소설이나 설화와 공유하는 여러 소재들을 활용하여 환상적 재미를 제공하였고 자식이 원수를 처단하고 모친의 환생을 이뤄낸 것은 윤리와 통속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다.
「박효랑전」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18세기 초에 일어난 영남 지역의 순천 박씨가와 죽산 박씨가의 산송을 바탕으로 재창작되었다. 이 사건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었고, 서사와 기록으로 다양하게 남았다. 20세기 초에 재전당서포에서 활자본으로 출판되었다. 활자본은 가사체를 적극 활용하고 주변 여성 인물들의 호응을 보여 주는 등 여성 수용층을 의식한 텍스트로 만들어졌다. 피해자 박수하의 두 딸이 죽음을 무릅쓰고 진실을 밝히는 소설은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여성 형상을 그려냈고, 그들의 효행이 돋보이는 방향으로 서술되었다.
박효랑전 (朴孝娘傳)
「박효랑전」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18세기 초에 일어난 영남 지역의 순천 박씨가와 죽산 박씨가의 산송을 바탕으로 재창작되었다. 이 사건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었고, 서사와 기록으로 다양하게 남았다. 20세기 초에 재전당서포에서 활자본으로 출판되었다. 활자본은 가사체를 적극 활용하고 주변 여성 인물들의 호응을 보여 주는 등 여성 수용층을 의식한 텍스트로 만들어졌다. 피해자 박수하의 두 딸이 죽음을 무릅쓰고 진실을 밝히는 소설은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여성 형상을 그려냈고, 그들의 효행이 돋보이는 방향으로 서술되었다.
「김인향전」은 작자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장화홍련전」과 유사한 계모와 전실 자식의 갈등을 중심 서사로 하고 있다. 「장화홍련전」의 모방작으로도 논의되지만 다양한 인물군이 등장한다는 것과 상당히 구체적 초반 서술이 있다는 차이가 있다. 사회를 반영하는 서술이 있지만, 후반부의 문제해결 과정이 악인 계모를 벌주고 가부장의 실질적 책임을 외면하는 등 문제의 핵심을 회피하였기 때문에 전반부에서 성취했던 서술의 구체성을 끝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김인향전 (金仁香傳)
「김인향전」은 작자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장화홍련전」과 유사한 계모와 전실 자식의 갈등을 중심 서사로 하고 있다. 「장화홍련전」의 모방작으로도 논의되지만 다양한 인물군이 등장한다는 것과 상당히 구체적 초반 서술이 있다는 차이가 있다. 사회를 반영하는 서술이 있지만, 후반부의 문제해결 과정이 악인 계모를 벌주고 가부장의 실질적 책임을 외면하는 등 문제의 핵심을 회피하였기 때문에 전반부에서 성취했던 서술의 구체성을 끝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봉황대」는 작자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대봉전」의 자장 내에서 형성된 영웅소설이다. 「이대봉전」 판각본은 여성 영웅소설의 성격이 두드러지고 필사본은 남성 군담과 여성 의협이 공존하는 점이 특징이다. 「봉황대」는 후자의 계열로 분류된다. 간신이 이 상서를 모함하여 귀양을 보내고, 아들 이대봉은 가족과 헤어져 떠돌게 된다. 혼인을 약속한 애황은 혼사를 이루기 어렵게 되자 남복으로 도망친다. 둘 다 각각 남녀 영웅으로서 활약을 벌여 공을 세우고, 마침내 모함을 벗고 가족이 다시 모여 부귀영화를 누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봉황대 (鳳凰臺)
「봉황대」는 작자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대봉전」의 자장 내에서 형성된 영웅소설이다. 「이대봉전」 판각본은 여성 영웅소설의 성격이 두드러지고 필사본은 남성 군담과 여성 의협이 공존하는 점이 특징이다. 「봉황대」는 후자의 계열로 분류된다. 간신이 이 상서를 모함하여 귀양을 보내고, 아들 이대봉은 가족과 헤어져 떠돌게 된다. 혼인을 약속한 애황은 혼사를 이루기 어렵게 되자 남복으로 도망친다. 둘 다 각각 남녀 영웅으로서 활약을 벌여 공을 세우고, 마침내 모함을 벗고 가족이 다시 모여 부귀영화를 누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십생구사」는 작자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구활자본 「십생구사」는 필사본 1책 「이운선전」과 같은 작품이다. 대성서림(1923)·삼문사(1933)·성문당서점(1933)·세창서관(1957)에서 출판되었다. 운명론과 송사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설화나 다른 소설에서 화소를 가져와 편집한 듯한 이야기이다. 소설 전반부는 운선의 액·문복·관상·예언·독경 등 민간신앙의 요소들에, 후반부는 운선의 입공·치적, 송사 사건에 따른 판관의 지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수경전」과 비슷한 화소들이 많아 관련성에 대한 후속 논의가 필요하다.
십생구사 (十生九死)
「십생구사」는 작자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구활자본 「십생구사」는 필사본 1책 「이운선전」과 같은 작품이다. 대성서림(1923)·삼문사(1933)·성문당서점(1933)·세창서관(1957)에서 출판되었다. 운명론과 송사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설화나 다른 소설에서 화소를 가져와 편집한 듯한 이야기이다. 소설 전반부는 운선의 액·문복·관상·예언·독경 등 민간신앙의 요소들에, 후반부는 운선의 입공·치적, 송사 사건에 따른 판관의 지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수경전」과 비슷한 화소들이 많아 관련성에 대한 후속 논의가 필요하다.
「쌍미기봉」은 작자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중국 소설 「주춘원소사」를 번안하여 구활자본으로 출판되었다. 남녀 주인공이 인연을 맺는 과정을 그린 애정소설이다. 중국 소설을 기반으로 하여 조선의 상황에 맞게 이야기를 변용했으며, 시와 사·편지글 등을 생략하고 축소하였다. 또한 제목으로 볼 때, 조선 후기 기봉류 소설의 전통을 의식하고 있으며, 두 명의 여성들과 기이한 만남을 한다는 흥미소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활자본 소설 독자들이 익숙한 소설 관습에 맞추려는 출판계의 번안 양상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쌍미기봉 (雙美奇逢)
「쌍미기봉」은 작자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중국 소설 「주춘원소사」를 번안하여 구활자본으로 출판되었다. 남녀 주인공이 인연을 맺는 과정을 그린 애정소설이다. 중국 소설을 기반으로 하여 조선의 상황에 맞게 이야기를 변용했으며, 시와 사·편지글 등을 생략하고 축소하였다. 또한 제목으로 볼 때, 조선 후기 기봉류 소설의 전통을 의식하고 있으며, 두 명의 여성들과 기이한 만남을 한다는 흥미소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활자본 소설 독자들이 익숙한 소설 관습에 맞추려는 출판계의 번안 양상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홍의동자」는 작자·연대 미상의 구활자본 고전소설이다. 1928년 회동서관에서 출판되었다. 을지문덕이 살수대첩에서 승리했던 연유를 가상 인물인 일원도사와 홍의동자를 내세워 풀이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을지문덕은 홍의동자가 그려준 그림을 보고 군사를 훈련시켜 살수에서 수나라 군대에 크게 승리한다. 또 이 작품은 「여수장우중문시」를 참신하게 해석함으로써 을지문덕의 호기로운 모습을 부각한다. 이 작품은 ‘민족의식의 고취’와 ‘흥미성 제고’가 혼합되었던 1900년대 구활자본 고전소설 시장의 단면을 보여 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있다.
홍의동자 (紅衣童子)
「홍의동자」는 작자·연대 미상의 구활자본 고전소설이다. 1928년 회동서관에서 출판되었다. 을지문덕이 살수대첩에서 승리했던 연유를 가상 인물인 일원도사와 홍의동자를 내세워 풀이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을지문덕은 홍의동자가 그려준 그림을 보고 군사를 훈련시켜 살수에서 수나라 군대에 크게 승리한다. 또 이 작품은 「여수장우중문시」를 참신하게 해석함으로써 을지문덕의 호기로운 모습을 부각한다. 이 작품은 ‘민족의식의 고취’와 ‘흥미성 제고’가 혼합되었던 1900년대 구활자본 고전소설 시장의 단면을 보여 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있다.
「한씨보응록」은 1918년 구활자본으로 출판된 이해조의 역사소설이다. 한씨 시조의 이야기로부터 한명회의 일대기로 이어지는 상·하 10회씩 총 20회의 장회 소설이다. 한명회 전기를 미화하고 여러 민담을 변용하였다. 12회는 70회본 「수호지」 37회와 줄거리가 같고 16회는 「수호지」 21회와 흡사하다. 이해조가 창작한 「한씨보응록」과 「홍장군전」은 일정 부분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20세기 초 「수호지」의 영향을 받은 사례이며, 이해조가 신소설 작가로 분류되지만 고전소설 작법으로도 창작했음을 보여준다.
한씨보응록 (韓氏報應錄)
「한씨보응록」은 1918년 구활자본으로 출판된 이해조의 역사소설이다. 한씨 시조의 이야기로부터 한명회의 일대기로 이어지는 상·하 10회씩 총 20회의 장회 소설이다. 한명회 전기를 미화하고 여러 민담을 변용하였다. 12회는 70회본 「수호지」 37회와 줄거리가 같고 16회는 「수호지」 21회와 흡사하다. 이해조가 창작한 「한씨보응록」과 「홍장군전」은 일정 부분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20세기 초 「수호지」의 영향을 받은 사례이며, 이해조가 신소설 작가로 분류되지만 고전소설 작법으로도 창작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