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택(金雲澤)
조선 후기에, 평안도감진어사, 부제학, 호조참판, 형조참판 등을 역임하였으나, 목호룡의 고변으로 반역을 도모한다는 누명을 쓰고 처형된 문신. # 개설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중행(仲行), 호는 백운헌(白雲軒). 병자호란 때의 순절인 김익겸(金益兼)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숙종의 장인인 김만기(金萬基)이고, 아버지는 예조판서 김진구(金鎭龜)이며, 어머니는 이광직(李光稷)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699년(숙종 25) 사마시에 합격, 진사가 되고, 1704년 춘당대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1717년에 평안도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