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방평(張方平)
고려후기 판종부시사, 밀직부사, 지문하부사 등을 역임한 관리. # 생애 및 활동사항
1384년(우왕 10) 6월에 전판종부시사(前判宗簿寺事, 정3품)로서 명나라에 파견되어 세공(歲貢)으로 말 2,000필을 바쳤다. 원나라가 쇠퇴하고 명나라와 외교 관계가 이루어지면서 세공으로 말이 제공되었는데, 이는 이전부터 있었던 원나라에 대한 말 공납의 연장 혹은 명나라의 북원(北元) 공략을 위한 전략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이었다.
또한 그 다음 해에는 밀직사(密直司) 안익(安翊)과 더불어 밀직부사(密直副使, 종2품)로서 명나라에 가서 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