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건륭40년명 현왕탱(通度寺 乾隆四十年銘 現王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불화. # 개설
2002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비단 바탕에 채색. 세로 108㎝, 가로 122㎝. 현왕과 권속들이 망자를 심판하는 광경을 간단하게 묘사한 것으로, 화원 임평(壬平) 등이 통도사 대법당의 불화로 조성하였다. 시왕은 사람이 죽은 후 7일 후에 망자를 심판하는 것과는 달리, 현왕은 사람이 죽은 지 3일 만에 망자를 심판하는 왕으로서, 다음 생에는 보현왕여래(普賢王如來)가 된다고 한다. 이 현왕탱은 '건륭 40년', 즉 177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