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견도감(官絹都監)
고려시대 동정군(東征軍 : 일본정벌군)의 군량미를 조달하기 위하여 세운 도감. # 내용
1274년(원종 15) 4월에 원나라는 여룡(如龍)과 우사(于思)를 파견하여 견(絹) 3만 3145필을 가지고 군량미와 바꾸려고 하므로, 고려에서는 곧 관견도감을 설치하고 경향인민에게 할당하여 쌀을 거두게 하였다.
즉, 왕경에 4,054필, 충청도에 4,000필, 경상도에 2,000필, 전라도에 5,000필을 보내 1필의 값을 쌀 12말로 교환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