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오(朴文五)
조선 후기에, 입직수호생, 주학교수, 덕천군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성암집』 등을 저술한 학자. # 개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대화(大化), 호는 성암(誠菴). 아버지는 박도정(朴道精)이다. 이항로(李恒老)의 문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경학(經學) 연구에 전심하는 한편, 서당을 세워 제자들을 가르쳤다. 고종 때 판서 남정철(南廷哲)이 기자묘수호소(箕子墓守護所)를 설치하여 도내에서 학문과 덕행이 높은 인사를 뽑을 때, 입직수호생(入直守護生)과 주학교수(州學敎授)로 임명되자 사퇴하였다가 주위의 권유로 보름 동안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