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국(電話局)
전화교환 중계 및 전화 영업업무를 취급하는 곳. # 변천과 현황
우리나라 전화국은 1897년 처음 세워졌다. 경운궁(현재의 덕수궁)을 중심으로, 이듬해 인천감리(仁川監理)까지 개통된 전화선을 운영, 관리하기 위한 곳이었다. 이 전화국은 궁내부의 통신사로 불렸으며, 1900년 통신원 창설 이후에는 전보지사(電報支司, 한성), 전화소(電話所, 평양, 개성, 인천)로 바뀌었다. 전화국은 일제강점기에 불렀던 이름이다.
광복 이후 체신부가 전화업무를 이관받아 관장했다. 이후 전화국의 총괄 운영 주체는 1982년 정부 전액 투자기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