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재난고(益齋亂藁)
『익재난고』는 고려 후기의 학자, 이제현의 시, 서, 비명 등을 수록한 시문집이다.
『익재난고』는 권1∼4에 시, 권5에 서(序), 권6에 서(書)와 비, 권7에는 비명, 권8에는 표가 실려 있다. 권9의 상에는 세가, 하에는 사찬과 서(序), 책문, 논, 송이 있고, 권10에는 장단구, 무산일단운이 실려 있다. 『익재난고』는 이제현의 아들 창로와 손자 보림이 편집하여 1363년(공민왕 12)에 처음으로 간행하였다. 이때에 이미 없어진 원고가 많아서 책 이름을 ‘난고’라고 하였다. 1432년(세종 14)에 원주에서 『역옹패설』 등과 함께 『익재집』으로 중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