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원(金炯元)
일제강점기 「이향」, 「아 지금은 새벽 네시」, 「불순의 피」 등을 저술한 시인. 언론인. # 생애 및 활동사항
1900년 충청남도 논산에서 출생했다. 서울의 보성고등보통학교를 중퇴하고, 1919년 『매일신보』에 기자로 입사했다가, 1920년 8월 『동아일보』로 이직하여 사회부장, 같은 해 시 「이향(離鄕)」을 발표했다.
1922년 『개벽』에 휘트먼(W. Whitman)을 소개했고, 그 영향을 받아서 시「아 지금은 새벽 네시」(『개벽』 1924년 11월호)를 발표한 이후, 『개벽(開闢)』과 『별건곤(別乾坤)』 등에 다수의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