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慶南銀行)
1915년 부산에 설립되었던 은행. # 내용
경상남도 일대를 영업권으로 했던 최초의 민족계 지방은행이다. 1915년 1월 구포은행의 본점을 구포에서 부산으로 옮기면서 개편, 설립되었다. 자본구성은 구포은행의 구조를 계승, 윤상은(尹相殷)을 비롯한 지주계층과 장우석(張禹錫)·이규직(李圭直)이 중심이 된 상공인계층의 자본합작을 주축으로 하였다.
최고경영진은 두취(頭取)에 이규직, 전무에 윤상은, 감사역에 장우석이었다. 1918년 마산과 하동에 지점을 개설, 영업권을 확장하였으며, 그 해 12월주일은행(主一銀行)을 흡수, 합병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