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운사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복장 전적(서울 開運寺 木造 阿彌陀如來 坐像 腹藏 典籍)
서울 개운사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복장 전적은 개운사목조아미타불좌상의 복장에서 수습한 복장유물, 불교서다. 2010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1995년 일부 복장 유물이 도난을 당한 상태에서 발견되었다. 복장유물은 고판경이 15점, 고사경 7점, 조선시대 목판본 불서가 6책, 다라니 8종, 탁본 1점, 족자 1점이며, 복장발원문 3점 등 총 41점에 이르고 있다. 이 중 화엄경 전적은 20점이다. 화엄경 20점 중에 대부분 불경이 신라 하대에서 고려 초기 사이에 간행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보급 전적유산으로, 한국고대출판사를 보완해 주는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